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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관리 - 림프부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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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
림프부종은 림프액의 이동능력과 여과능력이 감소되고 신체의 보상장치로도 림프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팔, 다리 또는 얼굴 및 성기 등에 생기는 만성 부종을 말합니다. 특히 근육과 피부사이의 진피층에서 발생되며 단백질이 많은 림프액이 신체의 어느 부위에도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림프부종의 발생 원인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선천성인 경우와 같이 일차적 림프계 장애에 의해 생길 수도 있으나, 주로 종양에 의한 국소 림프절 침윤, 종양치료를 위해 림프절을 수술적으로 제거한 경우, 방사선치료, 및 외상이나 감염 등과 같은 원인들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연구되어 있는 유방암 치료 후 팔의 림프부종 발생률은 약 20-30%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부인암의 경우에도 유사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림프부종의 임상 양상은 병의 심한 정도와 기간 등에 따라 다양합니다. 림프부종에 의한 첫 소견은 피부 긴장도의 증가로 인해 피부 주름이 소실되고 손으로 누르면 쉽게 눌리는 함요부종 소견입니다. 일반적으로 팔다리의 말단부위부터 부종이 발생하여 하지의 경우 주로 발이나 발가락의 등 부분에 생기지만, 모든 환자들이 말단부 부종을 보이는 것은 아니며 다리의 허벅지 내측, 팔의 팔꿈치 주변 부위 등에 국소적인 부종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같은 부종은 초기에는 팔다리를 올린 상태에서 휴식 후 다소 감소됩니다. 그러나 치료되지 않고 기간이 지나면 부종액이 염증성 섬유화 변화에 의해 단단해지고 피부조직이 두꺼워지게 되며, 이런 변화가 나타나면 치료 후에도 완전히 좋아지지 못하게 되기 쉽습니다. 팔, 다리에 림프부종이 생기게 되면 둔통, 피부 이상감각, 무게감과 같은 증상과 미관상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이와 관련된 정신적 스트레스가 매우 큰 문제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림프부종으로 인한 통증의 정도는 뻐근한 둔통 정도로 미약한데, 만일 환자가 중등도 이상의 통증을 호소한다면 이는 이차적 염증(림프관염/림프절염, 봉와직염, 또는 단독 등의 이름으로 진단됨)이 발생되지는 않았는지 또는 악성종양과 연관된 것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또한 림프부종지에는 다양한 힘줄병변, 관절병증 및 다양한 신경경병변이 발생되기 쉬우므로 이로 인한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에게 문의하여 이차적 진행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특히 암 발생률의 증가, 생존률의 증가와 함께 암 환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점차 증가되면서 림프부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의사들은 암의 치료와 재발 여부에만 관심을 두어왔으며 완치가 불가능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이유로 림프부종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낮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림프부종에 대한 의료인들의 관심이 증가되고 예방적 교육 및 조기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림프부종의 가장 좋은 진단법은 환자의 병력과 숙련된 림프부종 전문의가 행한 임상적 진찰입니다. 객관적 평가법들은 주로 부피의 변화나 조직의 변화를 기본으로 합니다. 부피의 증감은 물을 이용하거나 줄자를 이용한 둘레 측정 및 특수 부피측정기를 이용하여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중 팔다리의 둘레를 측정하는 방법이 가장 간편하므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그 측정법이 표준화되지 못하여 줄자를 조이는 정도에 따라 그 측정치가 변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양팔다리의 둘레 차이가 1 cm 이상 차이가 나면 경도 이상의 림프부종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림프계의 재생 및 현재 기능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림프신티그래피와 같은 비침습적 진단적 검사가 진단 뿐 만 아니라 치료 결과 및 앞으로의 예후 판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림프부종의 치료방법으로 현재 복합림프물리치료 즉, 특수 림프배출마사지법, 특수 압박붕대법과 압박스타킹 착용 및 적절한 운동법들과 압박펌프치료 등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을 중심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치료법이며 안전하고 비침습적이며 이미 그 효과는 과학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적으로 지속적인 부피의 감소를 얻기 위해서는 환자와 가족 구성원들 모두가 자가 도수 림프 배출법, 감는 법, 특수 운동법들을 익히고 꾸준히 시행하며, 지속적으로 의료적 관찰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림프부종은 만성 질환으로서 발생 후의 치료보다는 발생되기 전의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또한 이미 발생한 림프부종은 완전히 소실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다른 만성 질환들 처럼 의료적으로 잘 관리하여 부종 정도를 감소시키고 진행을 막는 치료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의료진들은 암의 조기 진단에 따른 수술법의 변화(감시림프절절제술) 및 방사선치료의 변화 등에 의해 림프절의 손상을 최소화 하고, 수술 후 위험 인자들을(수술창 감염, 비만, 고령, 물리적 과사용 등) 조절하며 최대한 림프 순환을 재생, 증진시키기 위한 운동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이차성 림프부종 특히, 종양치료와 관련된 림프부종의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활의학과에서는 개원 시부터 림프부종클리닉을 개설하여 림프부종의 진단과 치료를 국내외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