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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타액선 양성종양 출처 두경부암센터

내용

타액선 양성종양

개요

타액선은 주타액선과 소타액선으로 구분된다. 주타액선으로는 귀 앞쪽의 이하선과 턱 밑의 악하선, 혀 및의 설하선이 좌우 한 쌍씩 존재하며, 소타액선은 구강 전체에 걸쳐 다수가 분포하고 있다. 타액선 종양은 타액선의 크기가 작을수록 악성도가 높아서 이하선에는 종양의 약 80%가 양성인 반면, 악하선에는 약 50%가 양성이며, 설하선 및 소타액선의 경우 60% 이상이 악성이다.

임상양상

대부분의 타액선 종양은 서서히 자라는 종괴로 나타나며 경계가 명확하고 가동성이 있다. 종괴의 크기가 갑자기 커지는 경우 통증을 호소할 수 있으며 이때에는 감염이나 종양 내 출혈, 낭종성 변성, 악성화 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진단법

세침흡인검사

가장 간편하고 진단적 가치가 높은 방법으로, 종괴를 바늘로 찔러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진단하며 75%~95%의 정확도를 갖고 있다. 세침흡인검사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 반복 검사를 시행하거나 혹은 수술을 통해 진단 및 치료를 겸하기도 한다.

영상진단

타액선 질환의 정확한 위치나 파급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염증성 병변과의 감별을 가능하게 해주고 간혹 양성과 악성을 구분할 수도 있다. 이중 CT, MRI, 초음파검사 등이 주로 이용된다.

타액성 양성종양의 종류

다형선종

가장 흔한 양성 타액선 종양으로 20~40대 여성에서 호발하며 대부분 귀 앞의 이하선에서 수년간에 걸쳐 서서히 자라는 무통성 종괴로 나타난다. 악하선에서 발생하는 경우 주위의 림프절 종창과 감별이 어려워 진단과 치료에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 전형적인 다형선종은 크기가 2~4 cm이고 경계가 명확하다. 불완전하게 제거하면 다발성으로 재발할 수 있으므로 안면신경을 보존하면서 종양을 포함한 타액선을 부분 혹은 완전 적출해야 한다. 10% 내외에서 10~20년에 걸쳐 악성 변화를 할 수 있는데, 일단 악성 변화가 일어나면 종양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며 예후가 불량해진다. 따라서 다형선종이 의심되면 조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Warthin 종양

다형선종 다음으로 흔한 양성 종양으로 대부분 이하선에서 생기며 흡연이 유발용인으로 알려져 있다. 귀 앞이나 아래쪽에서 서서히 자라며 10~35%에서는 다발성으로 존재한다. 또한 다른 종양에 비해 세침흡인검사의 정확도가 낮은 특징이 있다. 치료는 이하선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며 양측일 경우 일정기간을 두고 한쪽씩 제거한다.

호산성과립구종

성인에서만 생기는 종양으로 췌장, 호흡기, 갑상선, 부갑상선, 뇌하수체, 부신, 신장에서도 드물게 생길 수 있고, 양측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혈관종

소아에서 가장 흔한 타액선 종양으로 이하선에서 가장 흔하며 여자에서 호발한다. 출생시부터 나타나서 6개월 경 급속히 커졌다가 그 이후 약12세까지 서서히 소실된다. 탄력성이 있는 종괴로 나타나며 다른 피부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치료

타액선 종괴는 특이한 증상이 없어도 조기에 철저한 검사와 적절한 수술을 통해 제거하여야 한다. 술후 병리조직검사로 확진하게 되며 이때 악성으로 진단되는 경우 가능한 조기에 재수술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수술 시 가장 중요한 합병증으로 안면신경 마비를 들 수 있으며 어떤 분지가 손상되느냐에 따라 이마주름의 소실, 눈이 감기지 않는 증상, 입 꼬리의 비틀림 등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은 대개는 수 개월에 걸쳐 호전되지만, 수술 중 안면신경이 명백히 절단되는 경우 회복이 불충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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