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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홀뮴(Holmium)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 | ![]() |
비뇨의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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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홀뮴 (Holmium) 레이저란?
모든 레이저는 레이저가 갖고 있는 고유한 파장과 작동 방식에 따라 레이저와 조직간의 상호작용이 결정됩니다. 홀뮴 레이저는 2100 nm 파장을 가지고 있으며 물에 잘 흡수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대부분의 조직은 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레이저 에너지는 조직의 표면에서만 작용하게 됩니다. 또한 홀뮴 레이저에서 발생되는 열에너지는 확산이 잘 되지 않으므로 열로 인한 손상의 부위는 매우 좁게 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홀뮴 레이저는 효과적인 절개, 적은 열손상, 좋은 지혈효과를 보입니다. 1996년 전립선비대증의 수술에 이용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적출술 (홀렙 수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2.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적출술 (홀렙 수술 : HoLEP)
기존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나 KTP 레이저 전립선 수술법은 기본적으로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요도 안에서 밖으로 제거해 나가는 수술법입니다. 반면, 홀렙 수술은 전립선을 싸고 있는 전립선 껍질과 비대된 전립선 조직 사이를 분리하여 비대된 전립선 부분을 통째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즉, 비대된 전립선 부분을 통째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개복전립선적출술 뿐이었으나 홀렙 수술은 개복하지 않고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이용하여 홀뮴 레이저라는 특수 레이저로 비대된 전립선 조직과 전립선 껍질 사이를 분리해서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고, 이로서 막혀있던 요도를 시원하게 뚫어 주는 수술입니다.
수술은 전신 및 척추 마취 (하반신 마취)에서 시행되며 수술 직후 삽입한 소변줄은 수술 후 1-2일째에 제거하며, 대부분 수술 후 1-2일째에 귀가하게 됩니다.

수술은 전신 및 척추 마취 (하반신 마취)에서 시행되며 수술 직후 삽입한 소변줄은 수술 후 1-2일째에 제거하며, 대부분 수술 후 1-2일째에 귀가하게 됩니다.

3. 홀렙 수술의 장점
1) 수술의 효과는 개복전립선적출술에 비견하지만 개복을 하지 않고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2) 전립선의 크기가 매우 큰 경우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하는데 제한이 있어 개복전립선적출술을 시행해야 하나 전립선의 크기와 무관하게 수술을 시행할 수 있어 200gm 이상의 매우 큰 전립선의 경우에서도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방광결석이 동반된 경우에도 개복하지 않고 동시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다른 수술법에 비해서 소변줄 유치기간이나 입원기간이 짧아 회복이 빠릅니다.
5) KTP 레이저 등 다른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수술과는 다르게 절제된 전립선 조직을 얻을 수 있으므로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추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6) 다른 수술법에 비해 치료비가 비싸는 단점이 있었지만 2010년 10월부터 보험적용이 이루어져 환자의 부담이 상당히 경감되었습니다.
2) 전립선의 크기가 매우 큰 경우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하는데 제한이 있어 개복전립선적출술을 시행해야 하나 전립선의 크기와 무관하게 수술을 시행할 수 있어 200gm 이상의 매우 큰 전립선의 경우에서도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방광결석이 동반된 경우에도 개복하지 않고 동시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다른 수술법에 비해서 소변줄 유치기간이나 입원기간이 짧아 회복이 빠릅니다.
5) KTP 레이저 등 다른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수술과는 다르게 절제된 전립선 조직을 얻을 수 있으므로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추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6) 다른 수술법에 비해 치료비가 비싸는 단점이 있었지만 2010년 10월부터 보험적용이 이루어져 환자의 부담이 상당히 경감되었습니다.
4. 수술의 과정

5. 수술의 효과 및 안전성
치료 효과면에서 홀렙 수술은 기존 경요도전립선절제술과 비교하여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효과를 보입니다.
2004년과 2007년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수술 치료로 홀렙 수술과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홀렙 수술을 시행한 경우 더 적은 출혈량을 보였으며 특히 수술 후 소변줄 유치기간 및 입원기간이 짧게 조사되었습니다.
홀렙 수술을 시행한 경우 수혈을 받거나 소변줄을 다시 삽입하거나 재수술을 시행하는 등의 합병증은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보다 적게 보고되었습니다. 방광경부구축, 요도의 협착, 복압성 요실금 등은 홀렙 수술에서 비슷하거나 좀더 많게 보고되었지만, 이전 여러 보고를 살펴보면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의 경우 요도의 협착 및 방광경부 구축이 발생한 경우는 5-8%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술 후 평가 항목 모두에서 현저한 효과를 보였으며, 이러한 효과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과 비슷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수술 후 개선된 효과는 3년이 지나도 여전히 유지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현재 전립선비대증의 기본 수술법인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수술 방법’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4년과 2007년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수술 치료로 홀렙 수술과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홀렙 수술 | 경요도전립선절제술 | |
---|---|---|
출혈량 (헤모글로빈 수치 변화 : gm/dl) (정상 수치 : 13.6-17.4) |
1.3 | 1.8 |
전해질 변화량 (나트륨 수치 변화 : mmol/l) (정상 수치 : 136-145) |
1.1 | 1.8 |
수술 후 소변줄 유치기간 (시간) | 27.6 | 43.4 |
수술 후 입원기간 (시간) | 53 | 85 |
홀렙 수술 (%) | 경요도전립선절제술 (%) | |
---|---|---|
수혈을 받은 경우 | 0 | 2 |
소변줄을 다시 삽입한 경우 |
0 | 5 |
수술 직후 재수술을 한 경우 | 2 | 5 |
방광경부구축 | 3.2 | 1.1 |
요도의 협착 | 3.2 | 1.1 |
복압성 요실금 | 1.1 | 1.1 |
수술전 | 수술 후 1개월 | 수술 후 3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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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 (정상 범위 : 7점 이하) |
|||
경요도전립선절제술 | 21.4 | 5.5 | 3.3 |
홀렙 수술 | 22.1 | 4.3 | 2.7 |
평균 최대 요속 (정상범위 : 20ml/sec) |
|||
경요도전립선절제술 | 5.9 | 25.5 | 27.5 |
홀렙 수술 | 4.9 | 23.1 | 29.0 |
평균 배뇨 후 잔뇨량 (ml) | |||
경요도전립선절제술 | 216 | 13.2 | 20.2 |
홀렙 수술 | 237 | 9.4 | 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