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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정보

목록 정보
질환명 뇌종양-증상 및 영양관리 출처 뇌종양센터

내용

증상 및 영양관리

뇌종양 수술관련 증상관리

환자들은 처음에 수술 후 며칠간 두통이나 불편감을 가집니다. 그러나, 약물로 그 통증을 대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의사나 간호사에게 통증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해야만 합니다. 또한 환자들이 피로하거나 허약 감을 느끼는 것이 흔합니다. 수술로부터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각 환자마다 다양합니다.
덜 흔하나, 다른 문제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뇌척수액이나 혈액이 뇌에서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 부기는 부종(edema)이라고 불립니다. 의료진은 이러한 문제의 징후를 모니터 합니다. 환자들은 부기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스테로이드를 투여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수술이 액을 배출시키기 위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외과의는 길고 가는 튜브(단락)를 뇌의 뇌실 안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튜브는 피부 아래로 몸의 다른 부분, 대개 복부로 나갑니다. 과도한 액체가 뇌에서 이동되어 복부로 배출됩니다. 때때로 그 액체는 심장으로 배출됩니다.
감염이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발생되면, 의료진은 항생제를 줍니다.
뇌 수술은 정상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뇌 손상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사고, 보기, 말하기 문제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격 변화나 경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대부분은 줄어들거나 사라집니다. 그러나, 때때로 뇌에의 손상이 영구적입니다. 환자는 물리치료, 언어치료나 작업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뇌종양 항암화학요법 관련 증상관리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은 주로 사용되는 약물에 달려 있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열과 오한, 오심과 구토, 식욕부진, 허약감 입니다. 어떤 부작용은 약으로 감소될 것입니다.

뇌종양 방사선요법 관련 증상관리

급성 부작용

전신 반응 방사선 치료 개시 후 1주 이내에 발생하며, 식욕부진, 오심, 전신권태,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증상이 미약하여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으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대증요법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들 증상의 원인에 대하여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개인차가 많고 환자의 정신상태에 관련된 경우가 많지만, 방사선 치료로 인한 전신반응은 방사선 치료 종료 후 1~2주 내에 소실됩니다.
뇌압상승에 의한
반응
뇌에 조사된 방사선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정상 뇌세포의 부종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뇌압의 상승이 일어날 수 있으며, 두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항구토제 혹은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면 예방되거나 증상이 완화됩니다. 역시 방사선치료 종료 후 수주 내에 소실됩니다.
탈모 및 두피 변화 방사선으로 인하여 두피의 손상이 초래됩니다. 따라서 방사선이 조사된 두피에 발적이 나타나거나 치료 종료 후 피부 색깔의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또한 방사선이 조사된 부위에는 부분적으로 탈모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피부 색의 변화나 부분적 탈모 현상은 수개월이 지나야 회복됩니다. 전뇌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탈모 현상이 나타납니다.
중이염 원발 뇌 병변의 위치가 내이(內耳) 위 쪽인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로 인하여 내이에도 방사선이 조사되므로 중이염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사된 방사선 선량에 따라 중이염의 발생 가능성은 차이가 있으나, 치료 중 발생한 중이염이 만성 중이염으로 이행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만성 부작용
 

통상적인 방사선 치료 용량으로 뇌 기능의 장애가 오는 경우는 드물고,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 치료를 적용한 경우에는 치료 전에 미리 고 선량의 방사선이 조사되는 정상 뇌의 용적을 예측할 수 있으므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방사선치료로 인한 이러한 부작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뇌종양 수술 후 관리, 일상생활

마음가짐과 태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 즉 의료진을 믿고 치료지침을 따르며 환자라기보다 병을 이긴다는 마음을 갖고 기분이나 심정을 친구나 가족들과 나누려는 태도를 가지십시오. 평소 하던 일을 계속하되 술, 담배를 금지하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가져야 합니다.

운동

• 수술 후: 가벼운 운동
• 수술 후 1개월: 아침, 저녁걷기(30분~1시간)
• 수술 후 1~3개월: 수영, 자전거, 등산, 골프
• 수술 3개월 이후: 본인이 원하는 운동 가능
• 항암제, 방사선 치료 중: 가벼운 산책
• 가벼운 단계에서 점차 증가하십시오.

성생활, 임신과 출산

수술 후 체력이 회복되면 정상적인 성 관계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력과 면역능력이 강화되고 가족간의 애정표현으로 정신적인 안정을 갖게 됩니다.

치료지침 준수

규칙적인 추적관찰이 뇌종양 치료 후 매우 중요합니다. 종양이 재발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자세히 체크 하게 됩니다. 주의 깊은 신체적, 신경학적 검사가 점검에 포함됩니다. 때때로, MRI나 CT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단락을 가지고 있다면, 잘 작동되는지 체크 합니다. 환자가 의사를 얼마나 자주 방문해야 하는지 무슨 검사가 필요한지 추적검사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영양 관리

뇌종양은 신경의 중추인 뇌에 종양이 생긴 질병으로, 증상은 두통, 구토, 메스꺼움, 의식저하, 성격변화, 신체마비, 연하곤란, 내분비장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수술,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등의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나, 치료로 인해 불가피하게 영양섭취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거나 호르몬 치료, 스테로이드 등 약물치료가 병행하면서 대사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각 상태에 맞추어 적절한 영양관리가 요구됩니다.
수술 후 종양이 성공적으로 제거된 양성 또는 악성 뇌종양 환자는 수술 후 치료과정에서도 음식 섭취량이 크게 줄지 않고 일반적인 식사를 통해 정상적인 음식섭취가 가능한 반면 악성이나 전이성 뇌종양 환자는 암이 진행하면서 직간접적으로 심한 영양섭취의 감소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뇌 부종, 성격 및 인지기능의 변화, 신체마비, 체내 전해질의 불균형, 연하곤란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게 되면 환자 스스로 음식을 섭취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충분한 영양섭취가 어렵게 되고, 방사선요법이나 화학요법 치료가 병행될 경우 부작용으로 인해 음식 섭취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영양불량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반면 호르몬이나 스테로이드 등 약물치료를 받는 환자에서는 약물치료 자체가 체내에서 영양소의 대사 및 에너지 조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절히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지 않을 경우 영양불균형이 발생하여 지속적인 체중증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암 환자의 영양관리는 과도한 체중증가나 감소를 예방하며,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여 치료의 효과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그 목표이며, 뇌종양 환자의 영양관리목표도 이와 동일합니다. 다만, 질병의 특성에 따라 환자에게 진행되고 있는 치료가 무엇인지, 환자의 음식섭취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당질, 단백질, 지방, 무기질 및 비타민 등 여러 필수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치료로 발생한 음식 섭취할 때의 문제점이나 증상에 따라 섭취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식사방법이 필요합니다. 이하에는 뇌종양 환자의 치료 단계별로, 그리고 환자의 증상별로 적합한 영양관리와 식사방법의 내용의 소개되어 있습니다.

수술 후 식사 및 영양관리

수술을 받아서 완치된 뇌종양 환자는 특별한 식사요법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일반인과 동일하게 규칙적이고 균형적인 식사를 통해서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나 질병이 남아있는 경우는 영양관리에 주의를 요합니다. 우선, 다뇨증 혹은 심한 갈증을 주증상으로 하는 요붕증이 있는 경우,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여 탈수를 예방하도록 하고, 열량이 적은 음료를 섭취함으로써 체중이 증가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특히, 커피, 알코올, 차 등과 같이 소변량을 늘일 수 있는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내분비장애로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건강의 문제가 있는 경우 정상체중 유지를 위한 식사요법을 따라야 합니다. 과식을 피하되 식사는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하여야 하고,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식사하도록 합니다. 쌀밥보다 섬유소가 많은 잡곡밥, 비교적 열량이 적은 채소류나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3끼 식사와 함께 계획적인 간식섭취가 필요합니다. 간식으로는 적당량의 우유와 과일이 좋으며, 열량이 높은 간식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음료수, 튀김류 등)과 수시로 섭취하는 당분위주 간식(빵, 감자, 고구마 등)은 피하도록 합니다.

호르몬 제, 스테로이드 사용과 영양문제

뇌하수체 종양의 경우, 수술로 종양의 제거가 가능하지만, 수술 후 특정 호르몬이 부족할 경우 지속적인 호르몬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로 인해 체내 신진대사와 에너지 균형에 변화가 생겨 체중 증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음식 섭취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부족한 호르몬이나 뇌 부종을 조절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는 체내 수분 보유(부종)나 식욕증가를 가져옴으로써 체중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스테로이드의 복용으로 식욕이 증가한다면, 열량은 높으나 영양가가 없는 식품(청량음료, 초콜릿, 사탕 등)이나 당질 위주의 간식(과자, 빵, 고구마, 감자, 떡 등)은 피하거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통해 체내 수분보유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분(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수분을 축적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염분함량이 높은 식품(가공식품, 건어물, 김치, 젓갈, 장아찌, 화학조미료 등)은 제한하고 가능한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연하곤란 있을 때의 영양관리

연하기능을 관장하는 뇌 부위에 종양이 있는 환자,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 의식이 저하된 환자 등은 연하곤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연하곤란이 발생한 환자는 음식물의 대부분을 흘리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 사레가 자주 들고,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고 입안에 물고 있는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또한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는 흡인 현상으로 인해 폐렴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며,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불충분한 음식섭취로 인하여 체중감소, 탈수, 영양결핍이 발생하게 됩니다.

연하곤란이 발생하면, 환자의 연하기능에 맞추어 적합한 음식을 제공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갈거나 다진 부드러운 음식을 제공하되, 영양과 환자의 음식선호도를 고려하여 식단을 다양하게 구성하도록 합니다. 죽뿐만 아니라 두부 찜이나 계란 찜, 갈은 고기, 부드럽게 조리거나 찐 생선 등의 단백질 찬과 섬유질이 적은 채소류, 이를테면, 호박, 버섯류, 시금치 등의 채소 찬을 갈아서 함께 제공하며, 간식으로 요플레나 과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식품으로 식사와 간식을 준비함으로써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섭취량이 적을 경우, 영양밀도가 높은 영양보충음료(뉴케어, 그린비아 등)를 함께 제공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러한 음료는 물과 같은 액체이기 때문에 흡인의 위험이 높으므로 점증제를 사용하여 농도를 높여 제공하도록 합니다. 연하곤란의 환자는 증상이 호전되는 정도에 따라서 음식을 갈은 형태의 연하 보조식에서 음식을 다진 형태의 치아 보조식을 거쳐 점차적으로 일반식으로의 식사요법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입으로의 음식섭취가 아주 위험한 경우에 한해서, 환자의 충분한 영양섭취를 위하여 튜브를 통한 경관급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연하곤란을 겪는 환자는 올바른 자세로 적합한 식사방법을 따를 때 안전하게 식사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우선, 환자를 또렷하게 깨우고, 똑바로 앉게 해야 합니다. 환자가 음식을 삼킬 때는 턱을 가슴 쪽으로 약간 숙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식사는 천천히 하며, 환자가 식사 중에 기침을 하면 등을 두드려 주고 잠시 식사를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하고, 식후 적어도 20~30분 정도 눕지 않고 앉아 있도록 합니다.

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 치료시의 영양관리

화학요법이란 암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 즉 항암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항암제는 온 몸을 순환하며 암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지만,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작용을 낳습니다. 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백혈구 수치 감소 등이 있습니다. 방사선요법이란 고 에너지의 방사선을 이용하여 악성종양이나 일부 양성종양 부위를 국소 치료하는 것으로, 치료부위에 따라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뇌 부위 치료할 때 발생하는 부작용은 구토, 메스꺼움, 식욕부진, 전신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를 받을 때에는 영양결핍과 체중감소를 막고 병의 증상과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시켜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와 병행되는 영양관리는 궁극적으로 치료의 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암을 치료하거나 재발을 막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암 환자의 영양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음식을 선택하여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배려하는 일입니다. 환자가 충분한 열량, 단백질, 지방과 비타민 및 무기질을 공급할 수 있는 식사를 섭취하여야만 좋은 영양상태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치료할 때 주로 발생하는 증상과 그에 대처하는 식사방법입니다.
식욕부진
식욕부진은 치료과정 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동반하여 식사섭취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식욕부진이 있는 환자는 가능한 식사시간에 구애 받지 말고 입맛이 당길 때마다 소량씩 자주 먹도록 합니다.
양념이 강한 찌개류, 초고추장무침, 장류, 젓갈 등은 식욕을 돋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산책으로 움직임을 증가시키거나 식사장소, 분위기를 바꾸어 보는 것도 식욕을 돋구는 한 방법이 됩니다. 식사 이외에 영양보충음료(뉴케어, 그린비아 등)도 좋은 영양 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 구토
메스꺼움이나 구토는 암이라는 질환 자체에 의해서, 혹은 그 치료과정에서 쓰이는 약물이나 항암제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부작용이 나타나는 환자는 조금씩 천천히 자주 먹도록 하며, 메스꺼움을 유발하기 쉬운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가능한 음식은 차갑게 해서 먹습니다.
구토가 심한 환자는 억지로 먹지 않도록 하며, 구토가 멈추고 나면, 물이나 미음부터 조금씩 먹기 시작합니다. 이후 적응이 되면 죽에서 밥으로 점차 바꿔 가도록 합니다. 음식냄새도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유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음식냄새가 적은 빵이나 과자,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제공하는 것이 환자의 섭취량을 늘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에 대한 입맛의
변화가 있을 때
암 환자가 화학요법 혹은 방사선치료를 받다 보면, 입맛이 변하여 단맛에 둔감해지는 반면에 고기 맛에는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육류에서 쓴맛이나 금속성의 맛을 느끼게 되거나 아예 음식의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환자가 고기 맛을 싫어하게 되면, 고기 대신 생선, 닭고기, 계란, 두부, 치즈 등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요리할 때 과즙, 와인, 드레싱, 소스 등을 충분히 사용하면 고기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변비가 있을 때 변비는 수분 및 음식 섭취가 불충분하거나 오랫동안 누워 있는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는 환자의 경우 가능한 식사 섭취량을 늘이도록 하고, 물과 음료수를 통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하루에 8∼10컵 이상).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차가운 물을 마시면 장 운동에 도움이 됩니다. 잡곡밥, 채소류, 해조류, 생과일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기능이 저하
되었을 때
치료로 인해 백혈구수가 감소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됨으로 감염에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익힌 음식을 먹어야 하며, 젓갈류, 게장 등 발효된 음식이나 붕어, 장어 등 민물음식은 먹지 않습니다. 또한 조리에 사용되는 기구, 식기, 수저는 반드시 소독한 후에 사용하도록 합니다.
건강보조식품 및
민간요법의 사용
시중에는 암에 좋다고 하는 건강 보조식품이 많이 있으나, 그 중 대부분은 충분한 임상실험을 통해 항암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지 못한 것입니다.
또한, 특정 건강보조식품을 장기 복용하면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신체장기(간, 신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와 간식을 통해 충분한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 하되, 특정 건강보조식품이나 민간요법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뇌종양 환자의 신경재활

뇌종양 환자에서 재활 치료는 종양에 의해 손상된 뇌 부위에 따라 운동, 감각, 언어, 인지 등 기능상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필요하게 됩니다. 인간의 뇌는 외상 또는 질병에 의하여 손상을 받았을 때 손상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하여 생리적, 화학적 및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나며 이를 뇌 가소성(plasticity of brain)이라 하는데, 최근의 연구들에 의하여 인간의 대뇌 피질 신경망은 성인에서도 가소성에 의한 재조직(reorganization)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입증되어 뇌 질환 환자에서 신경재활의 중요성을 부각시켰고, 효과적이며 성공적인 기능회복을 위하여 뇌 가소성을 촉진시키는 치료들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PET와 기능적 MRI(fMRI), 확산텐서영상(DTI) 등 기능적 뇌 영상기법이 발달되어 변화된 뇌 신경 망을 가시화하여 보여줄 수 있어 실제 살아있는 인간의 뇌에서 신경 망의 재조직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되어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재활치료의 목표

뇌종양이 한쪽 대뇌 반구의 특정 부위에 있을 때는 국소적 뇌 손상의 양상을 보이지만 병변이 점차 광범위한 분포를 보일 때에는 의식장애나 치매의 양상도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병변의 위치, 형태, 깊이에 따라 운동 및 감각 손실을 보이거나 인지 장애, 언어 장애, 기억 장애, 행동 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재활치료의 목표는 신경학적인 악화 및 손상을 제한 시켜 기능적 장애(functional disability)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뇌종양에 대한 수술치료 후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가 안정되면 가능한 빨리 재활의학적 치료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재활치료는 신체적 및 인지적 손상이 있는 상태에서 기능적 및 심리사회적 예후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회복을 방해하는 이차적인 의료적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team approach를 실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뇌 종양에 동반될 수 있는 장애

① 운동(Motor control and strength) 장애
② 협응 운동 및 균형(Motor coordination and balance)의 장애
③ 감각(Sensation) 장애
④ 언어(Language and communication) 장애
⑤ 실행증(Apraxia)
⑥ 편측 무시 증후군(Neglect syndrome)
⑦ 연하장애(Dysphagia)
⑧ 신경인성 방광 및 장(Uninhibited bladder and bowel)
⑨ 반사성 교감신경 이영양증(Reflex sympathetic dystrophy syndrome)

재활치료의 종류

감각운동 및 기능훈련(Sensorimotor and functional training)
뇌 손상 환자를 위한 치료에 사용되는 가장 흔하고 중요한 과정은 치료적 운동프로그램(therapeutic exercise program) 입니다. 전통적인 치료적 운동프로그램은 체위유지(positioning), 수동적 및 능동적 관절가동 운동(passive & active ROM exercise), 점진적 저항운동(progressive resistive exercise) 들로 구성됩니다. 유 산소 훈련(Aerobic training)과 지구력 훈련(endurance training)이 또한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기관리 과제들(Self-care tasks), 이동기술(mobility skills), 일상생활동작(activates of daily living, ADL)에서의 기능훈련이 가장 표준적인 재활 프로그램의 중점과제가 됩니다. 또한 보바쓰 치료(Bobath therapy), 브런스트럼 치료(Brunnstrum therapy) 등 여러 가지 신경 근 촉진운동기법(neuromuscular facilitation exercise)이 뇌 질환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언어 장애의 치료(Treatment of speech and language disorder)
실어증에 대한 표준화된 평가 도구와 치료 방법들이 개발되어져 있으며 이중 운율치료(melodic intonation therapy)는 음악적 정보를 처리하는 비우성 대뇌반구(nondominant hemisphere)에서의 손상되지 않은 신경 망를 활용하도록 고안된 방법입니다. 또한 여러 가지 기법들이 언어적 표현력, 이해력, 읽기 등을 촉진시키도록 사용됩니다.
조음장애(dysarthria)를 위한 치료는 감각자극(sensory stimulation), 언어 관련 구강 근육의 강화, 호흡훈련(respiratory training) 및 조음의 패턴과 조음과정의 재훈련(retraining) 등이 포함됩니다.
인지재활
(Cognitive Rehabilitation)
인지장애가 있는 환자의 재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자 할 때에는 먼저 환자의 장애가 어느 부분에 주로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야 합니다. 기억장애를 호소하는 환자의 많은 부분에서 주의력 장애(attention deficit), 즉 작업기억력(working memory) 의 저하가 주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때에는 주의력과 집중력의 호전을 위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인지훈련은 손상된 인지기능의 회복을 위한 치료(restoration of damaged function)와 정상적으로 남아있는 기능을 이용하여 기능장애를 보상하고 대치(compensation & substitution)시켜 주는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어 집니다.
인지장애가 있는 환자의 재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자 할 때에는 먼저 환자의 장애가 어느 부분에 주로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야 합니다. 기억장애를 호소하는 환자의 많은 부분에서 주의력 장애(attention deficit), 즉 작업 기억력(working memory) 의 저하가 주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때에는 주의력과 집중력의 호전을 위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심리사회적 재활(Psychosocial Rehabilitation)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 및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의 하나는 환자의 동기(motivation)입니다. 따라서 motivation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설명과 설득(explanation), 긍정적 강화(positive reinforcement), 행동수정(behavioral modification) 등을 사용합니다.
재활치료 과정이나 일상 생활동작 등에 자발적인 참여가 현저히 저하된 환자에게는 항 우울제(antidepressant)의 사용이 유용합니다. 이들 약물은 기분상태 뿐만 아니라 기능적 수행능력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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