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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명 뇌종양 출처 뇌종양센터

내용

뇌의 기능과 구조

뇌와 척수를 합하여 중추신경계라고 합니다. 뇌는 대단히 섬세하고 충격받기 쉬운 조직이며, 3층의 막과 두개골, 두피로 싸여 보호됩니다. 3층의 막 중 가장 바깥쪽의 질긴 막을 경막이라고 합니다. 경막의 안쪽에는 지주막이 있고 지주막내에는 뇌척수액이 있어서 뇌 주위를 흐릅니다. 뇌실질은 가장 안쪽의 연막으로 싸여있습니다. 뇌는 다시 양쪽 대뇌 반구, 소뇌, 뇌간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또 뇌 속에는 뇌실이라고 하는 공간이 있어서 뇌척수액을 만들어 냅니다. 양쪽 대뇌 반구는 신체 각 부분에서 들어온 정보를 종합하여 판단하고 명령을 내립니다. 오른쪽 대뇌 반구는 신체의 왼쪽을, 왼쪽 반구는 오른쪽을 지배합니다. 또 언어, 기억, 논리적 사고등이 기능이 대개 왼쪽 반구에서 이루어집니다. 소뇌는 후두부의 대뇌 아래쪽에 있고 신체의 평형, 복잡한 운동기능의 조절을 합니다. 뇌간은 대뇌를 척수와 연결하며, 가장 기본적인 생명유지에 필요한 체온, 혈압, 호흡 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뇌의 기저부와 뇌간에서는 12쌍의 뇌신경이 나와서 시각, 청각, 후각, 안면의 일반 감각 및 운동 기능을 담당합니다.

뇌종양의 원인과 증상

뇌종양의 원인과 증상 

뇌종양이란 무엇인가?

신체 내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자라는 것을 종양이라 합니다. 두개 내의 어디에서든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총칭하여 뇌종양이라 합니다.

뇌종양의 발생 원인

뇌종양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종양의 호발과 관련된 몇가지 유전적·환경적 위험인자가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에게서는 특정한 원인이나 위험인자를 찾을 수 없습니다. 뇌종양의 발생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인자들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특정 환자에게서는 왜 뇌종양이 발생하였는지를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뇌종양의 증상

종양의 위치, 성장속도,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의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입니다. 종양의 성장이 진행됨에 따라 심한 두통, 오심, 구토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간질 발작, 시력, 청력을 비롯한 뇌신경 장애, 반신 혹은 사지 마비, 감각 이상, 내분비 기능 장애 등이 모두 뇌종양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이며, 증상만으로는 종양의 위치나 종류를 판단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종양의 진단과 치료

진단

병력과 신경학적 소견에 대한 일반적 진찰 후에 뇌종양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촬영(MRI) 등의 영상진단검사를 합니다. 최근에는 직경 1cm 정도의 병변도 95% 이상의 정확도로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영상진단검사 소견만으로는 종양의 종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조직학적 진단을 위해서는 수술에 의하여 조직을 얻어 검사하는 것이 거의 필수적입니다. 수술 등의 향후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하여 혈관조영술 등의 검사를 필요에 따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뇌종양의 치료

뇌종양의 중요한 치료방법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방사선 수술, 약물 치료 등이 있고 이들 방법을 병합하여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수술은 가장 많이 이용되는 치료방법입니다. 수술의 복적은 크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종양 조직을 얻어 정확한 진단을 얻는 것이고, 또 하나는 종양 자체를 가능한 한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조직을 얻는 방법으로는 두개골을 열고 종양을 노출시켜서 조직을 잘라내는 방법이 있고, 생검침만을 삽입하여 아주 적은 양의 조직을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 종양의 완전한 제거를 위해서 전신마취 하에 두개골을 열고 수술 현미경을 이용하여 정밀한 방법으로 종양을 제거합니다. 종양이 뇌의 깊은 부위에 있을 때에는 특수한 틀을 머리에 부착하고, 이를 기준으로 정확히 계산된 위치에 접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에 정상 뇌 조직의 손상을 가능한 한 줄이기 위하여 초음파, 레이저 장비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악성 종양, 수술로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종양을 치료하는 데에 쓰입니다. 드물게는 방사선 치료만을 단독으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개 수술 후 2~3주 후에 치료를 시작하는데, 1주일에 5일간 매일 방사선을 조사하여 수주간 시행합니다. 방사선을 조사하는 양과 기간은 종양의 종류, 환자의 연령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특수한 방사선 치료 기법의 하나로 종양 부위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수술적으로 삽입하여 보다 확실한 치료 효과를 얻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

일부 악성 종양은 수술, 방사선 치료 등과 병합하여 약물 치료를 합니다. 종양세포를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을 주기적으로 투여합니다. 대개 근육이나 정맥 주사로 약물을 투여하는데 약물 투여를 위하여 입원을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사선 수술

방사선 수술은 최근 두개 내 병변의 치료에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데, 병소 부위에만 다량의 방사선을 주어야 하므로 특수한 방사선 조사 장비와 치료 기법을 필요로 합니다. 방사선 수술을 위한 장비로는 감마나이프와 선형가속기가 있는데, 치료의 기본 원리는 같은 것이며 임상적인 치료결과도 비슷합니다. 현재는 뇌동정맥 기형, 수술이 어려운 위치의 양성 종양, 전신마취와 수술을 견디기 어려운 환자에게 흔히 이용됩니다. 최근에는 전이성 뇌종양, 악성 신경교종 등에서 다른 치료법과 병합함으로써 치료율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뇌종양의 치료 결과와 예후

뇌종양은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이지만,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은 아닙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방법은 수술이며 그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의사들은 수술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치료 기법을 종합적으로 시도하여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성 종양 환자의 상당수가 수술로 완치되었고 악성 종양 환자의 생존율도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결론

다른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로 뇌종양의 경우도 조기에 진단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소견이 있으면, 즉시 전문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또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재발한 종양의 경우도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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