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의학과

의학의 발달로 인해 매년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노인층의 인구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여성만 갱년기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남성에서도 갱년기 증세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여성은 폐경기를 맞으면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월경이 끊어지기 때문에 신체변화가 뚜렷이 나타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남성은 노화에 따른 고환과 호르몬의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며, 사람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남성도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이 감소되며 여러 가지 인체 변화가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남성에게 갱년기가 오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다.

생식능력이 떨어진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보존된다. 하지만 남성도 노화현상으로 생식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은 엄연한 사실이다.

남성호르몬이 줄어든다
대개 남성은 50세가 넘으면 남성호르몬이 점차적으로 감소한다고 알려져있다.

성기능이 저하된다
성적인 욕구와 성행위 능력은 젊은시절의 습관과 건강 그리고 상대 여자의 건강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지만, 노화에 따라 성욕과 성적 행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체형변화와 대사 이상 초래
노인에서는 근육의 양과 뼈밀도가 감소하며 체지방의 증가되어 노인형 체형이 된다.

노화와 관련된 심리적인 변화
노년에서는 호르몬이나 생식능력의 감소와 함께 대사의 변화와 사회적인 변화가 동시에 일어난다. 심리적으로 손상을 받기 쉬우며 자신감이 상실된다.

  서주태 비뇨기과  

	스트레스란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접하는 내부, 외부의 자극에 대해 느끼는 반응으로 이러한 자극에 적응하면서 생기는 모든 현상을 말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생활의 활력소와 자극이 될 수 있고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대할 때 갱년기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우선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 이의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 스트레스를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상의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갱년기 남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인병은 운동부족이 원인으로 운동은 특히 갱년기에 필수적이다. 운동을 하면 다른 좋은점도 많으나 남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남성 갱년기에 매우 유익하다. 운동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며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압, 혈당, 체지방량을 감소시켜 심혈관계 질환을 줄인다.
	올바른 식생활은 갱년기 남성의 건강을 유지하고 여러 가지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필수적이다. 과식과 편식을 피하고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신선한 야채, 서로 다른 색깔의 과일, 콩으로 만든 식품 등이 갱년기 남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탕이나 소금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패스트푸드는 피하는게 바람직하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스 감소, 운동, 식이요법을 실천하면서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나 조금 더 적극적인 치료를 원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