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강희(당뇨병전문간호사)
숙면은 고갈된 에너지 보충하고, 뇌와 면역 기능을 회복하며,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노폐물 배출 작용 등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잠을 잘 자지 못하면 감정을 조절하는 뇌 전두엽의 활동이 저하되어 부정적 감정에 예민한 상태가 되고 짜증을 잘 내는 등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에 금번 호에서는 뇌기능과 신체기능을 보호 하는 숙면을 위한 관리법에 대해 살펴 보고자 합니다.
기상시간은 늦게 잠을 자는 경우에도 평일과 주말, 휴일에도 늘 일정하게 합니다. 수면과 각성은 뇌 안의 생체 시계와 호르몬에 의해 조절됩니다. 생체 시계는 주중과 주말을 구분 하지 못하므로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서는 자고 깨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약 6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 25세 이상의 성인 남녀에게 필요한 수면시간은 약 7-9시간입니다. 잠을 너무 적게 자는 것은 건강을 잃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행동이므로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합니다.
취침 전 혈당을 100 – 140mg/dL로 유지 합니다. 혈당이 낮으면 알맞은 간식을 섭취 후 잠자리에 들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