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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글 내용
제목 치매의 원인질환 (2) 혈관성치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2-09

내용

혈관성치매

혈관성 치매와 뇌졸중

뇌의 신경세포는 혈류를 통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아 활동합니다. 만약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뇌혈류에 장애가 생기면 신경세포는 손상되거나 소실되는데, 이렇게 뇌졸중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생기는 치매를 혈관성 치매라고 합니다.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

(2) 혈관성 치매는 어떻게 발생하나?

큰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반신불수, 언어장애 등 금새 눈에 띄는 장애가 나타나지만 매우 작은 혈관이 손상되면 손상된 뇌세포의 양이 매우 소량이기 때문에 눈의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가 누적되면 결국 치매에 이르게 됩니다. 혈관성 치매는 단 한차례의 뇌졸중으로도 치매가 올 수 있으나, 가벼운 뇌졸중이 여러 차례 재발하여 생기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3) 혈관성 치매의 위험 요인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흡연, 과음, 비만 등의 질환이나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관성 치매에 걸리기 쉽습니다. 앞에 나열한 위험인자들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조절이 가능한 요인이기 때문에 혈관성 치매의 예방은 개개인의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건강하다 하더라도 평소 짜게 먹지 않는 식생활을 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흡연과 과음을 절제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4) 혈관성 치매의 중요성

  • 첫째, 우리나라에서 흔합니다. 서양의 경우 알츠하이머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혈관성 치매는 전체 치매 환자 중 약 15%에서 20%정도를 차지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와 달리 혈관성 치매가 알츠하이머병 만큼이나 흔합니다.
  • 둘째, 혈관성 치매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앞에 열거한 뇌졸중의 위험요소(예를 들어 고혈압)를 잘 조절하면 혈관성 치매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셋째, 초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의 원인 질환인 뇌졸중은 예방이 가능하므로, 한번 뇌졸중이 발생하였다 하더라도 뇌졸중 방지를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면 혈관성 치매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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