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귀걸이형(BTE), 귓속형(ITE), 외이도형(ITC), 고막형(CIC) 보청기가 있습니다. 미용적인 요소와 음향학적인 장점 때문에 고막형 보청기가 선호되지만 개인별 특성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달고 다는 보청기
주머니에 넣거나 옷에 꽂고 다니게 됩니다. 소형 라디오와 비슷하며 전지, 증폭기, 마이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보청기는 스피커와 전지가 커서 출력이 매우 좋습니다. 따라서 휴대가 불편하지만 심한 난청이 있는 사람에게 적절합니다. 보청기의 조작이 쉽다는 점(손에 관절염이 있거나 오른손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있는 사람에서 매우 중요한 점입니다.), 다른 보청기보다 값이 싸다는 점, 다루기 쉽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주머니 형식의 보청기가 거추장스럽고 구식이며 보기에도 좋지 않다는 이유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귀걸이형 보청기 (그림1)
이 경우 모든 전기 장치는 귀 뒤에 걸 수 있는 플라스틱 상자에 들어갑니다. 이 장치는 몸에 달고 다니는 보청기에 비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얇은 관이 전기장치와 귀의 스피커를 연결합니다. 몸에 달고 다니는 보청기 다음으로 이 모델이 가장 믿을만하며, 크기 조절도 쉽고, 수리하기도 쉽습니다.
귓속형 보청기 (그림2)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장치는 당신의 귀 안의 모양에 맞춰서 아크릴로 만듭니다. 이 장치의 장점은 고음을 더 잘 만들고 외부 장치에 비해 소음이 적다는 것입니다. 또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고 귀 뒤에 거는 보청기에 비해 크기 조절이 용이하지는 않으나 쉬운 편입니다.
외이도형 보청기 (그림3)
이 모델은 외이도의 가장 안쪽에 딱 맞게 만든 것으로 귀내 보청기보다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크기 조절이 조금 어렵습니다. 미용상 유리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노인의 경우 조작이 불편합니다.
고막형 보청기 (그림4)
이 장치는 완전히 외이도내로 집어넣어서 밖에서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것을 사용할 만큼 외이도가 충분히 넓어야 하고 크기를 조절할 수 없습니다. 적절한 것을 구하기 위해 몇 차례 맞춤 작업이 있어야 합니다. 외이도형 보청기의 단점들이 여기서는 더욱 두드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