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경사검사

기립경사 검사란?

심장 신경성 실신을 진단하기 위해 기립경사 검사(Head-up tilt test)가 임상에 도입되어 진단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립경사 검사는 단순히 환자를  기립경사 테이블에 세워서 일정 시간 관찰하는 단순 기립경사 검사 방법과, 단순 기립경사 시간을 짧게 하고 이어서 실신 유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약물(이소프로테레놀)을 환자에게 투입하는 병용기립경사 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이 기립경사 검사는 심장 신경성 실신의 진단 목적 외에도 심장 신경성 실신 환자의 실신 재발 방지를 위한 훈련(Tilt training)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립경사 검사 방법은?

기립경사 검사 방법

기립경사 검사는 10분의 안정 후 기립경사 테이블을 70도 각도로 세운 상태에서 일정 시간(45분 또는 60분)동안 지속적인 혈압 모니터, 심전도등을 통해 혈압, 맥박, 심전도의 변화를 계속 관찰합니다. 검사 동안 검사자는 환자가 경험한 실신이나 실신 전 단계 증상을 다시 재현하여 자율신경계의 과도한 반응으로 인한 실신 또는 실신 전 단계 의 증상으로 이상유무를 진단하게 됩니다. 검사 동안 사용하게 될 약물(isoproterenol)은 자율신경계에 자극을 주게 되고 자율신경의 조절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서 몇 초 동안의 저혈압, 서맥, 일시적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으나 침대를 내리면 바로 회복됩니다.

주의사항

  • 복용중인 약물이 있는 경우에는 종이컵 반 컵 정도의 소량의 물로 섭취하시고 이외에는 물을 포함하여 8시간 금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상의, 하의가 분리된 옷을 입고 오십시오.
  • 만 20세가 안되신 분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오십시오.
  • 양쪽 팔이 불편한(기브스나 처치중인) 경우는 검사를 할 수 없습니다.
  • 검사 도중에 실신을 하는 경우도 있어 검사를 받으신 분은 직접 운전을 하시는 것을 피해 주십시오.
  • 검사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처방 후 외래에서 검사동의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 임신중인 산모는 검사를 할 수 없으므로 검사 전에 알려 주세요.

실신이란?

실신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나 특별한 응급 처치 없이 환자 스스로 수초 내지 수분 내 의식을 회복하는 현상으로 임상적으로 흔합니다. 실신의 가장 흔한 원인은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이며 최근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신체 내부 혹은 외부 자극에 대한 체내 자율신경계의 과도한 반응에 의하여 나타나는 모든 실신을 포함하는 좀더 포괄적인 용어인 심장 신경성 실신(Neurocardiogenic syncope)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장 신경성 실신에 속하는 배뇨, 배변, 기침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상황성 실신(situational  syncope), 경동맥동 실신 등의 경우에는 수용체가 방광, 위장관, 기관지, 경동맥동에 있어 이들 수용체가 자극되어 발생하는 구심성 신경 신호가 대뇌에 있는 혈관운동 중추인 연수에 전달되어 최종적으로는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처럼 혈압이 저하되고 심박동이 느려지거나 일시적으로 정지되어 실신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장 신경성 실신의 임상적 특징

  • 심장 신경성 실신은 특징적으로 실신 전 단계 증상, 실신, 회복기의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실신 전 단계 증상

    전신 무력감, 하품, 식은땀, 상복부 불쾌감, 어지럼증, 현훈, 시야 흐려짐, 심계항진, 두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으로 대부분의 환자에서 실신이 발생하기 전 1초 내지 수분 정도 사이에 나타납니다. 

    2. 실신

    대부분의 환자는 본인이 어느 정도 의식을 잃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3. 회복기

    의식을 회복한 상태로 간질 환자와는 달리 의식의 혼돈이 없습니다.

기립경사 검사에 대한 문의나 예약시간 변경 시 (02) 3410-2753 검사실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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