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2013년 3월, 개인맞춤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삼성서울병원에 오는 모든 환자에게 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삼성유전체연구소의 문을 열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정밀의료에 필요한 유전체 분석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병원의 유전체 연구역량을 높이고자 노력해온 결과, 지난 8년간 원내 임상교수님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총 300여 편의 논문을 출판하였습니다, 또한 유전체 정보분석 기술에 대한 50여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이전과 기술 창업의 성과를 가진 국내 최고의 유전체연구소로 발전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정밀의료” 가 적용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각종 생명 정보에 기반한 정밀의료에 환자의 유전체정보는 핵심입니다.
삼성유전체연구소는 유전체정보를 분석하는 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유전체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대규모 유전체 정보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정밀 의료를 위해 필요한 새로운 예후 예측 알고리즘을 만들고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단일세포분석이나 후성 유전체 연구,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다양한 생명정보 연구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유전체 분석기술들이 병원에서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유전체정보가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그치지 않고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수백만 명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삼성유전체연구소는 이제까지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전체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