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정밀의학 (Precision Medicine)은 각 환자들의 임상 정보와 유전체 정보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개별적 특성에 따른 질환의 예측 및 예방, 진단과 개인화된 맞춤치료법을 제공하는 미래 의료의 핵심 패러다임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는 특히, 4차 산업에 기반한 차세대 유전자분석법과 미래 치료기술의 융합연구개발을 통하여 혁신적 진료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이 혁신 치료기술들이 진료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는 정밀의학 분야를 선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특히, 암분야에서는 2014년 국내 최초로 암병원내에 암정밀의학클리닉을 개설하여 연구 단계에 머무르고 있던 차세대 유전체분석법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였을 뿐 아니라, 이 유전체 분석 정보들을 이용하여 치료옵션들이 제한된 암환자들에게 유전체기반의 개인별 맞춤치료 혹은 임상시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정밀의학의 임상적용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에 기반하여 2020년도 연구중심병원 육성R&D 사업의 정밀의료 신규유닛에 선정 되었으며,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인공지능 및 초정밀 유전체분석기술 등 차세대 의료기술에 기반하여 , 기존의 유전체분석기반 치료 및 면역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의료의 혁신을 이루고자 합니다.

정밀의학혁신연구소는 혁신신약개발센터, 맞춤진단연구센터, 약물반응연구센터, 메타지놈연구센터 등 4개의 센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밀의학혁신연구소는 4개의 센터가 유기적이고도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혁신의료기술을 창출하고 연계 산업과의 협력을 통하여 연구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여 산학연병의 네크워크가 글로벌 허브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며, 특히 본 연구소가 정밀의학분야에서 미래의 혁신적 진료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연구소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밀의학혁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