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김희철입니다.
2008년 암병원 개원 당시 내세운 비전은 진정한 '환자 중심 치료'였습니다. 의사가 중심이 되는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환자를 중심으로 모든 진료 체계를 재구성되는 새로운 의료 문화를 수립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환자중심의 진료체계, 다학제 치료, 최신 치료 모달리티의 신속한 적용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암 전문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에 서 있습니다. AI, 빅데이터, IoT 등 첨단 기술이 의료 현장에 적용되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유전자 유형에 따른 환자 맞춤형 치료뿐만 아니라
단 1개의 암세포까지 정확하게 감지하고 24시간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이러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별 생애주기
건강관리'를 실현하여,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과 행복을 지켜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저희는 의료계 상생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2024년 보건복지부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의 유일한 '전국형 모델 병원'으로 참여하였으며, '원격 중환자실 협력네트워크
중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전국 병원과의 케어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급성기 암 환자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케어하고, 거주지 인근 협력 병·의원을 통해 일상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만성질환 및 2차암 예방·관리가 이루어지는 'Cancer Care Continuum'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연구 분야에서도 환자에게 직접 환원될 수 있는 연구, 진료와 신속하게 접목되는 연구, 글로벌 병원 및 기업과 협업하는 연구를 중심으로 기초 연구부터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R&D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Beyond Hospital', 즉 병을 잘 고치는 병원을 넘어, 인생의 파트너처럼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세심하게 돌보는 병원이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의료 품질을 추구하며, 모든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김희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