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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검사를 중간에 하라고 하는데, 꼭 필요한 건가요?

    A
    질병 및 환자 상태에 따라 담당의사의 판단 하에 시행하는 검사이므로 꼭 해야 합니다. 혈액검사는 방사선치료로 인하여 혈액 속의 적혈구나 백혈구 및 혈소판의 수치가 떨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행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를 잠깐 쉬기도 하고 혈액검사를 더 자주 하기도 합니다. 간 부위 방사선치료 시에는 간 기능을 알아보기 위한 혈액검사를 시행하며 검사 전 금식이 필요합니다.
  • 치료가 정확하게 잘 되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치료가 시작되면 첫째 날이나 둘째 날에 치료 확인 촬영을 하게 되는데 모의치료 및 컴퓨터를 이용하여 세운 치료 계획대로 치료 부위에 정확하게 방사선 전달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확인 촬영 영상이 치료 계획 영상과 약간 차이가 있는 경우 정확히 교정한 뒤에 치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방사선이 잘못 들어가는 일은 없습니다.
    치료 확인 촬영은 치료를 처음 시작할 때는 필수적으로 실시하지만 치료 기간 중에는 대개 일주일 간격이나 10회에 한 번 정도 시행하고 있으며 치료계획이 바뀐 경우에도 시행하게 됩니다. 이는 첨단 컴퓨터 장비를 이용하여 정밀한 치료를 하기 위함이며 약간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검사를 하면서 CT를 찍었는데, 모의치료를 하면서 또 CT를 찍어야 하나요?

    A
    네. 그렇습니다. 방사선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방사선치료를 받을 때와 같은 자세와 기준에 따라 획득한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이용하여 몸 안의 구조를 3차원적으로 재구성해야 합니다. 치료할 종양 부위와 주변 정상조직을 3차원적으로 파악하여 정확하게 치료하면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단 시 검사를 시행했다고 하더라도 방사선치료용 컴퓨터단층촬영을 다시 촬영해야 합니다.
  • 방사선치료 시 아프지는 않나요?

    A
    방사선치료 중에는 아무런 통증을 느낄 수 없습니다. 엑스선 검사를 할 때 아프지 않은 것처럼 방사선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치료실 방사선사가 안내하는 대로 치료대 위에 편안하게 누워 있거나 엎드려 있으면 됩니다.
    다만, 근접 방사선치료 중에 치료 기구를 삽입하는 과정에서는 다소간의 불편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 방사선치료가 필요한 경우 특수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가요?

    A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토모테라피, 영상유도 방사선치료, 4차원 방사선치료, 정위 방사선 수술 등의 첨단 특수 치료법은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경우에서 최선의 치료 방법은 아닙니다. 양성자치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구체적인 치료 방법의 선택은 개별 환자의 상태 및 치료 목적 등에 따라 방사선종양학 전문의와의 맞춤 상담을 통하여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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