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엄마 영양] 예비맘은 이렇게 먹어요.


 
 
임신을 하게되면 이전에 비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게 되고 아기의 성장을 위해 임신 중기부터는 추가적인 열량섭취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기에는 340kcal 정도의 열량 증가가, 후기에는 450kcal정도의 열량을 추가로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비맘의 하루 필요 열량은 예를 들어 19-29세 예비맘일 경우 1일 필요열량 2,100kcal에 임신 시기별로 필요한 열량을 더하여 구하여 중기에는 2440kcal,후기에는 2550kcal를 섭취하도록 합니다.만약 30-49세 예비맘의 경우, 1일 필요열량1,900kcal에 임신 주수 별 추가하는 열량을 더하여 중기에는 2240kcal,후기에는 2440kcal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임신 기간 동안 열량의 섭취가 부족할 때는 체중이 정상적으로 증가하지 않고, 기초대사율을 감소시켜 적응하려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현상은 오히려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불리할 뿐만 아니라 아기가 성인이 되었을 때 비만이나 다른 만성질환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임신기간 중 적절한 열량 섭취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기부터 후반기 까지는 340~450kcal 정도의 열량을 추가 섭취 해야 하는데, 다양한 음식으로 똑똑하게 골라 먹으면 기타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량도 함께 늘어나게 됩니다. 간식은 한 번에 많이 먹기 보다 오전과 오후로 2번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1) 임신 중기에는 340kcal를 추가로!
오전 간식으로는 치즈 2장으로 127kcal, 토마토 1개 반으로 56kcal를 섭취해 칼슘과 비타민C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오후에는 굴에 채소를 곁들여 181kca l정도의 굴채소전을 섭취해 아연과 섬유소를 섭취합니다. 오전에는 비타민C와 섬유소가 풍부한 삶은 감자 1개와 우유 1잔으로 칼슘 섭취를 통해 268kcal를, 오후에는 양상추 사과 샐러드와 중간 크기의 딸기로 10알로 68kcal를 섭취합니다.
 
 
 
2) 임신 후기에는540kcal를 추가로!
오전에 삶은 달걀 2개와 당근 스틱 3개를 먹으면 160kcal를 통해 철분과 비타민A를 섭취할 수 있고, 오후에 중간크기의 고구마 1개와 저지방우유 1잔으로 섬유소와 칼슘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 저녁 즈음에 출출해진다면 아몬드 한 줌 정도를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전에는 일반 우유 1잔과 바나나 1개로 265kcal를 섭취하면서 비타민과 섬유소, 칼슘을 보충하고, 오후에는 요구르트 1개와 양상추 사과 샐러드로 157kcal로 섬유소와 칼슘,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추가 열량이 필요하다면 아몬드 한 줌(10알)으로 50kcal 정도를 먹어 필수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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