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따라 음식따라] 무심코 먹는 안주, 이제 그만!
생선회는 다른 안주보다 지방이 적은 저열량 고단백질 식품입니다. 그러나 생선종류에 따라 지방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연어는 다른 생선보다 지방이 많기 때문에 열량이 높으며, 오징어는 콜레스테롤이 많기 때문에 고콜레스테롤 혈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TC: Total cholesterol, 총 콜레스테롤
Na: Natrium(= Sodium), 나트륨
1 콜레스테롤 하루 권장량 300mg 기준 (2010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2 성인 나트륨 하루 권장량 2000mg 기준 (2010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생선회와 마찬가지로 말린 생선도 지방이 적은 저열량 고단백질 식품입니다. 그러나 마른 안주를 찍어먹는 마요네즈는 지방이 많이 많고, 고추장은 나트륨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찌개, 탕 류는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혈압이 높은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국물보다 건더기를 먹는 게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부위마다 다르지만, 안주로 즐겨먹는 육류 요리는 대부분 고지방 고열량 식품입니다. 특히 포화지방이 많으며 육류 부위 중 갈비, 삼겹살, 마블링이 뛰어난 소고기는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많으며, 닭이나 오리 같은 가금류는 껍질에 지방이 많습니다. 곱창 같은 육류 내장은 콜레스테롤과 퓨린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고콜레스테롤 혈증이 있거나 통풍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양념을 한 육류는 생고기보다 나트륨 함량이 많습니다.
전을 부칠 때 사용하는 기름이 많기 때문에 열량이 높습니다.
패스트푸드는 다른 안주보다 지방과 나트륨, 열량이 모두 높습니다. 케첩이나 머스타드 같은 소스를 곁들일수록 더 많은 나트륨과 지방을 섭취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