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어르신 영양]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Oh~ No!!
치아보조식이란 치아 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씹기가 어려워 저작기능이 떨어진 어르신 또는 식도와 구강 장애 및 수술로 인해 저작이 어려운 환자분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식사입니다.
살코기, 부드러운 나물 위주로 반찬을 조리하여 충분히 다진 후 부드럽게 씹고 삼킬 수 있는 형태로 준비합니다. 이 때 다양한 소스를 이용해서 촉촉하게 만든다면 좀더 식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소 질기거나 삼키기 불편할 만한 반찬들은 곱게 다지거나 채 썰어 준비한다면 여러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여 내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겠죠?
연하보조식이란 음식을 씹고 삼키는 기능이 원활하지 않거나 삼킨 후에도 사레가 들려 기침을 하는 등의 연하곤란이 있을 때 활용될 수 있는 식사입니다.
모든 음식을 믹서기를 이용해 곱게 갈아줍니다. 이때 흰죽을 넣고 함께 갈아준다면 좀더 걸쭉하고 부드러운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나의 삼킴 정도에 맞게 음식의 농도와 질감에 변화를 주는 시도를 한다면 좀더 풍성한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묽은 액체의 경우 자칫 잘못 하여 기관지로 들어가 사레가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상품용 점증제를 사용하여 모든 음식(특히 액체류)을 된죽 농도(요플레 농도)에 맞춰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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