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음료와 간식] 익숙한 카페인, 정확히 알고 먹읍시다!
카페인은 영양성분은 아니지만 약간의 쓴맛이 나는 식물성 알칼로이드 물질입니다. 특징은 냄새가 없고 백색 분말 또는 결정 형태이며 커피 원두, 코코아, 콜라 열매, 차 잎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같은 양의 카페인이라도, 몸속에서 분해하는 능력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35~40분 후 몸속 농도가 최대치에 도달합니다. 일반인의 경우 2~4시간이 지나면 카페인 농도가 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반면 임산부의 경우 간에서 카페인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반으로 줄이는데 7~11시간이 필요합니다. 신생아는 카페인을 분해하는 효소 자체가 없어 몸 속 카페인 농도를 반으로 줄이는데 40~130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처럼 카페인을 분해하는 능력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무심코 섭취하는 카페인, 몸 구석구석에 영향을 줍니다.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생리적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집중력을 높여주고, 수면 요구를 지연시켜주는 등의 각성효과가 있으며, 이 밖에도 기관지 확장, 위산분비 증가, 이뇨작용, 기초대사량 증가 등의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