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나 할아버지가 TV를 시청할 때 볼륨이 높을 때가 있습니다. 노화가 청각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청각 기능이 저하되면 고주파를 못 듣게 되고, 의사소통 장애, 난청, 어지러움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변 소음이 크기 때문에, 소음 노출로 청각 손실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청각손실이 심해지면 청각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청각손실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평소 소음 노출을 줄이는 등의 생활습관 개선 노력이 필요합니다. 영양적으로는 귀울림증, 노인성 난청 지연과 관련이 있는 비타민 B₁₂ 섭취와 칼슘 대사, 수분과 신경 전달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D의 적절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막힌 귀를 뻥! 청각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 비타민 B₁₂와 비타민 D
비타민 B₁₂의 주요 기능은 빈혈 예방 및 신경섬유의 수초 유지입니다. 비타민 B₁₂는 동물성 식품에만 존재하는데, 육류, 가금류, 어패류, 우유, 유제품에 풍부합니다.
비타민 D는 혈중 칼슘 농도 조절 및 신경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로 피부에서 햇빛의 자외선을 받아 형성됩니다. 급원 식품으로는 정어리와 같은 기름기 많은 생선, 계란, 강화 우유, 강화 시리얼 등이 있습니다.

모든 성인은 나이가 들면서 시력 변화를 경험합니다. 노안이 바로 대표적인 예입니다. 노안의 증상은 근거리 시력 장애와 시야가 흐려지는 것으로 인한 극심한 피로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시력의 예민도가 감소해 시력이 떨어지고 명암에 대한 반응력이 저하되고, 색을 구분하는 능력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또한 노안 외에도 백내장, 녹내장도 노화로 인한 눈 질환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리고 눈물 생성이 줄어 눈이 건조되기 쉽고, 눈을 둘러싸고 있는 안와 내의 지방이 감소하여 눈꺼풀이 처지게 됩니다.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비타민 C, 아연, 오메가-3, 루테인, 제아잔틴과 같은 영양섭취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으로 시력검사를 하고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맛이 있어서 한번! 영양에 한번! 눈이 번쩍 뜨이는 식품과 음식
1. 반짝 빛나는 눈을 위한 식품: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단호박, 고구마, 토마토, 호두, 아몬드, 굴, 참치 등

2. 눈 건강 지킴이, 뽀빠이의 시금치로 “시금치 두부 샐러드” 만들어 볼까요?

시금치에는 눈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루테인과 베타카로틴, 비타민 A가 모두 풍부하게 들어 있답니다.
시금치를 이용한 시금치 두부 샐러드, 이렇게 준비해 보세요.

재료

시금치 1/2묶음, 두부 1/4모, 양파 1/4개, 방울토마토 5~6개, 견과류 1줌. 발사믹식초 1큰술, 레드와인 2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올리고당 약간

만드는 방법

1. 시금치는 잘 씻고, 양파는 가늘게 채 썬 후 얼음물에 담가둡니다.
2.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 썰어 올리브유를 두른 달군 팬에 소금을 조금 넣고 앞뒤로 부칩니다.
3. 발사믹식초 1큰술, 레드와인 2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올리고당 약간을 냄비에 넣고 중불로 5~10분 끓여줍니다.
4. 접시에 물기를 제거한 시금치와 양파를 담고 그 위에 두부, 방울토마토, 견과류를 얹어 드레싱을 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