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음료와 간식] 인스턴트 간식 속에 숨어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범인, 제 1 탄 ‘첨가당(Added Sugar)’


 

인스턴트 간식 속에 숨어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범인, '첨가당(Added Sugar)'

 

식사에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주는 간식은 적절히 섭취할 때 성장 발달과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주로 섭취하는 과자, 탄산음료, 초콜릿, 캔디 등에는 당류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들 식품을 과량 섭취할 경우 비만과 당뇨 등 만성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일부 청소년은 WHO/FAO에서 권고하는 하루 첨가당 섭취 허용량을 초과하여 청소년들의 높은 당류 섭취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스턴트 간식 속에 숨은 첨가당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인스턴트 간식 속에 숨은 첨가당

 

인스턴트 간식을 주로 섭취하는 어린이를 기준(11~19세 남자, 1900kcal)으로 총 당류 섭취 권장량은 하루 열량의 10~20%인 50~95g입니다. 하지만 총 당류 섭취량은 과일 등 자연식품에 함유된 당류 또한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에 첨가당은 총 당류 섭취량의 1/2(24~48g)이하로 최대한 자제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이스크림 1개(150g)를 섭취할 경우, 당 함량이 35g이며 포도 탄산음료 1캔(355ml)을 마실 경우, 당 함량이 52g으로 1일 첨가당 허용량을 초과합니다. 대부분의 인스턴트 간식은 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인스턴트 간식 속 꼭꼭 숨은 첨가당, 찾아볼까요?

콜라(200ml) : 당 20g(각설탕 7개), 바나나 우유(240ml) : 당 26g(각설탕 9개),  아이스크림(1개 100ml) : 당 23g(각설탕 8개)

 

 

나의 건강을 좌우하는 인스턴트 간식 속 숨은 당!

 

스낵을 들고서 콜라를 마시고 있는 비만 남성과 이 옆에서 X 푯말을 들고 있는 여성

 

1) 식품 속 첨가당, 내 몸 속에 독!
인스턴트 간식에는 설탕 등의 첨가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러한 식품들을 과량 섭취할 경우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연구 결과, 첨가당을 10g이하로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2배 이상 많이 섭취한 그룹에게서 건강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감소하였고 건강에 해로운 중성지방은 증가하였습니다.

2) 첨가당 꼭꼭 숨은 음료 1잔, 허리둘레 1인치 추가요!
식품 중에서 특히, 과일주스, 탄산음료, 스포츠 음료 등에는 첨가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빈번한 음료 섭취는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5세 때부터 첨가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를 자주 섭취한 아이일수록 15세 때 비만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하루에 354ml의 탄산음료를 추가적으로 마신 아이의 경우, 1년 6개월 후 비만이 될 확률이 60% 증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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