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속의 건강비결] 회식에 대처하는 건강한 노하우!


회식에 대처하는 건강한 노하우!

 

 

현명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술자리 회식 TIPS!

 

TIP 1. 음주 전 사탕, 초콜릿 등으로 당을 섭취합니다.

 

사탕

 

알코올은 체내에 들어와 간의 포도당을 소모합니다. 그러므로 간의 포도당 소모에 대비하기 위해 술을 마시기 전에 사탕이나 초콜릿 등 단 것 등을 2~3개정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술을 마신 다음날 피자, 햄버거 등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술 마신 다음날 몸이 저혈당상태가 되어 기름진 음식이 먹어지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름진 음식은 지친 위에 부담을 주고, 해독을 더디게 하므로 좋지 않습니다.

 

 

TIP 2. ‘숙취해소 음료’만이 숙취 해결책은 아닙니다.

 

숙취해소 음료

 

대부분 사람들은 숙취해소 음료를 마시면 술로 손상된 간을 빨리 회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숙취해소 음료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사람마다 체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반응이 제각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즉, 숙취해소 음료는 기능성이 조금 더 포함되어 있는 음료일 뿐이기 때문에 숙취해소 음료만을 맹신하고,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TIP 3. 회식하는 동안 틈틈이 물을 많이 마십니다.

물

보통 체중의 0.8~2% 이상의 수분이 부족하면 갈증을 느끼게 되고, 이를 ‘탈수상태’라고 합니다. 과음을 하면 탈수증상이 일어나는데, 이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에 수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물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의 알코올을 희석해주어 술에 덜 취하도록 도와줍니다.특히 과음한 다음날, 술이 깨면 갈증이 나는 경우는 우리 몸 속의 ‘알코올’이 ‘물’과 합해져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알코올로 인해 체내에서 열을 내보내기 위해 몸 속의 수분을 사용하여 이뇨현상이 발생하게 되면서 배출하는 수분 또한 평소보다 배가 되어 우리 몸에서는 2배 이상의 수분이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과음 후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한방에 날리는 숙취 회식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다

 

하나. 숙취 해소의 으뜸, 콩나물국

 

콩나물은 대표적인 숙취해소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콩나물의 뿌리로 내려올수록 풍부한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노산은 우리 몸 속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조효소 생성을 도와서 알코올을 분해하여 숙취증상의 주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콩나물 몸통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둘. 간 기능을 튼튼하게, 시원~한 조갯국

 

조갯국의 주재료인 조개는 철분과 조혈작용을 하는 비타민B12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B12는 간의 기능을 강화 시켜주므로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또한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데 ‘타우린’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베타인’과 함께 국물의 시원한 맛을 냅니다.

 

 

셋. 쓰린 속을 편안하게 보호해주는 북어국

 

북어는위를 편안하게 해주고 장의 기능을 조절하여 설사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풍부한 아미노산 성분이 간 기능을 향상시켜주어 간의 해독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간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아스파트산, 글루탐산, 글리신, 알라닌, 트립토판, 라이신 등의 단백질과 아미노산의 함량이 생태보다 약 5배 가까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알코올의 신속한 분해대사 와 숙취 해소 및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넷. 이뇨작용으로 알코올을 몸 밖으로! 오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비타민 C가 대량으로 소비됩니다. 때문에 알코올 섭취 후 비타민C를 섭취하면 알코올 배출속도가 높아져서 숙취해소에 효과적입니다. 오이의 경우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있고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 칼륨과 비타민C의 함량이 높습니다.

 

 

다섯. 내일을 위하여! 간을 회복시켜주는 달걀

 

미국 사람들과 태국 사람들은 술을 마신 다음 해장을 위해 달걀 프라이를 먹으며 쓰린 속을 달랜다고 합니다. 달걀에는 메티오닌과 레시틴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한데 메티오닌은 필수아미노산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레시틴은 자극된 위를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기름을 사용하는 달걀 프라이보다는 물을 이용한 삶은 달걀이나 달걀 찜으로 부드럽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달걀의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많으므로 적정량(하루에 1개이하)으로 섭취하고 한번에 과잉 섭취하는 것을 주의합니다.

 

 

여섯. 부족한 당과 전해질을 채워주는 꿀물

 

술을 마실 때 우리 몸에 들어온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체내에 저장되어있던 당과 수분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저 혈당, 탈수 증세가 나타나고, 체내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각종 전해질이 함께 배출됩니다. 따라서 아침에 물보다는 꿀물, 오렌지주스, 식혜 등 당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는 음료를 마시면 숙취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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