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질 탐구] 잦은 근육경련 칼륨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내게 너무 가벼운 칼륨,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upload/editor/images/01(158).jpg)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과 칼륨 섭취량(나트륨: 4.5g, 칼륨: 2.9g)](/upload/editor/images/02(153).jpg)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칼륨과 나트륨의 섭취량을 비교하면 각각 약 2.9g, 4.5g으로 칼륨의 섭취가 권장량인 3.5g보다 적으며 나트륨의 섭취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질병이 유발될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고 칼륨을 적게 섭취하면 암뿐만 아니라 심장병,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많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칼륨을 부족하게 섭취하면 신경과 근육이 원활하게 작용하는데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칼륨은 어떻게 신경자극을 전달하고 근육운동을 하는데 이용되는 것일까요?
![나트륨과 칼륨 균형을 이룰 때, 우리 몸이 제대로 움직인다!](/upload/editor/images/03(177).jpg)
![근육경련이 일어난 여자](/upload/editor/images/04(142).jpg)
우리 몸에서 칼륨의 95%는 세포 안에 존재하는 반면에 나트륨은 혈액이나 체액에 존재합니다. 칼륨은 항상 나트륨과 균형을 이루면서 신경 자극을 전달하는 등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세포에 있는 ‘나트륨-칼륨 펌프’에서 칼륨을 배출하고 나트륨을 흡수하여 신경 자극을 전달하고 근육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칼륨이나 나트륨 중 어느 하나라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부족하면 신경 전달에 이상이 생기고 근육에 경련이 발생 등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칼륨 권장량을 3.5g, 나트륨 목표량을 2g으로칼륨과 나트륨의 섭취 비율을 1:1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칼륨, 어떤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있을까?](/upload/editor/images/05(136).jpg)
칼륨은 거의 모든 식품에 널리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채소류, 과일류, 감자류(감자, 고구마, 토란 등), 두류(콩, 팥, 녹두)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우유와 전곡류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면 충분한 양의 칼륨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때 칼륨은 수용성이므로 물을 이용하여 조리할 경우 단시간에 이루어지도록 하며 가공과정에서 많이 손실되므로 되도록이면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륨이 풍부한 식품들 쑥, 적겨자, 팥, 시금치, 밤, 적양상추, 마늘, 두릅, 씀바귀, 고구마, 건미역, 참외, 감자](/upload/editor/images/06(132).jpg)
![칼륨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upload/editor/images/07(133).jpg)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칼륨 섭취 권장량은 3.5g이므로 평소 매끼마다 칼륨이 풍부한 채소류, 해조류, 감자류, 두류 등의 반찬을 2~3접시 드시고 간식으로 과일을 1~2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과일에는 칼륨도 풍부하지만 식후 혈당을 급격하게 증가시키기 때문에 1회분량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小), 오렌지, 참외, 복숭아, 바나나 등은 반 개, 귤, 토마토 등은 2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정상적으로 칼륨을 조절하지 못하여 몸 안에 칼륨이 축적되어 고칼륨혈증이 나타나므로 칼륨을 제한하는 식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루 칼륨 권장량을 충족하는 식사제안](/upload/editor/images/08(9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