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10대 영양] 어린이 빈혈예방, 밥상 지킴이!
신체가 성장함에 따라 혈액량도 증가하는데, 증가한 혈액량에 비해 혈구도 그만큼 증가하지 못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성장으로 인한 빈혈이 어린이 빈혈의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아동기 후반 초경을 하는 여자아이들의 경우 월경으로 인한 혈액 손실 등으로 인해 철의 요구량이 더욱 증가하게 되는데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1년 국민건강 통계에 의하면 10~18세 여자아이 빈혈 유병률이 6.8%로 남자아이 1.6%에 비해 높게 보고 되었습니다. 또한 마른 체형을 선호하게 되면서 성장기에 체중조절을 위해 무리하게 섭취량을 줄이려는 아동들에게 발생될 수 있습니다.
한편, 하루 1000ml 이상의 우유를 마시는 아동들도 빈혈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우유는 필수 아미노산, 칼슘, 리보플라빈 등이 함유된 좋은 식품이지만 상대적으로 철분 함량이 낮고,과도하게 섭취하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며 포만감으로 인해 다양한 다른 식품들을 섭취하지 않을 수 있어 빈혈 발생에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성장 부진, 면역 기능 저하와 더불어 집중력 저하 및 학습 수행 능력의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한편,빈혈은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체내 저장 철분들이 서서히 고갈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오래 전부터 철분 결핍이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경을 시작한 여아나 무리하게 체중 조절을 하는 아동들, 지나치게 우유를 많이 마시는 아동들은 빈혈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합니다.
이렇게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성장 부진, 면역 기능 저하와 더불어 집중력 저하 및 학습 수행 능력의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한편,빈혈은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체내 저장 철분들이 서서히 고갈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오래 전부터 철분 결핍이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경을 시작한 여아나 무리하게 체중 조절을 하는 아동들, 지나치게 우유를 많이 마시는 아동들은 빈혈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합니다.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지의 한 연구(2006년)결과에 의하면, 빈혈의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어린이에게위장관 검사를 실시한 결과,위장내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Helicobacter pylori) 감염만 존재하여 치료하였더니 빈혈이 호전되었다고 합니다.이에 대해서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H.pyrori)이 위산분비를 저하시키고 철분 흡수를 돕는 아스코르빅산(ascorbic acid) 농도를 감소시켜 결국에는 철분 흡수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빈혈의 원인이 불분명할 경우,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여부에 대해 담당 의료진과 의논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포츠 빈혈은 1970년에 처음 보고되었고, 특히 사춘기 여자 운동선수에게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는 급격한 성장, 생리에 의한 혈액 소실, 체중 조절을 위한 다이어트, 땀 등으로 철분이 소실되는 데에서 기인합니다. 또한 상당한 기간 동안 합숙훈련을 하게 되면서 침대를 같이 사용하고 공동상수도,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면서 헬리코박터파이로리(H.pylori) 감염위험이 높고, 이것의 감염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여 철분 결핍성 빈혈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 선수의 꿈을 갖고 있거나 이미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학동기 부모님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아이의 관련 증상 유무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철분 섭취 권장량은 6~8세 남아와 여아 모두 8mg이고, 9~11세는 성인 섭취 수준과 동일한 10~11mg입니다. 소고기, 닭고기, 간, 생선, 굴 그리고 푸른 잎 채소류에 철분함량이 높으므로 이를 활용한 요리들로 우리 아이를 빈혈에서 안전하게 지키고, 똑똑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지속되도록 도와주는 우리 아이 밥상 지킴이가 되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