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엄마 영양] 모유수유 중 이것! 먹어도 되나요?


모유 수유 중 이것! 먹어도 되나요?




먹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아이에게 건강한 모유를 주기 위한 식습관






모유 수유 시 매운 음식을 먹어도 되나요?




매운 떡볶이
 

 

일반적으로 모유는 수유모의 음식섭취에 크게 영향을 받지만, 매운 음식을 먹었다고 매운 성분이 유즙으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균형식을 유지하는 선에서 소량씩 섭취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매운 음식을 섭취한 후 모유 수유를 할 때 아기가 보채거나 설사를 하거나, 혹은 항문이 빨갛게 된다면 섭취량을 줄이도록 하세요.

 



식혜를 먹으면 모유량이 감소되나요?




식혜

 

 
식혜는 삭힌 밥알과 엿기름으로 우려낸 물로 만든 음료로 한의학에서는 맥아(麥芽)라고 합니다. 엿기름은 보리가 발아하면서 활성화되는 여러 효소 중 전분 분해 효소가 많아 엿기름으로 만든 식혜를 마시면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의 경우 소화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모유의 경우 전유와 후유 중 전유에 탄수화물 성분이 많은 편으로 식혜를 먹었을 때 전유의 탄수화물이 엿기름의 전분 분해 효소와 만나 분해되어 전반적으로 모유량이 적어지는 양상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정확한 효과에 대한 분석이 없으므로, 모유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유 시 조금씩 남겨 분비량을 줄이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량을 늘리기 위해 실천하기 쉽고  간편한 방법이 있을까요?



레몬에이드
 

 

과거에는 모유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골국 또는 돼지족발을 고아서 먹기도 했지만, 이 음식들은 포화지방이 많아 유선을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유량을 증가시키려면 수분 섭취를 늘려주면 되는데, 모유는 하루 750~800ml 정도 분비되고, 650ml 정도의 수분 손실이 나타납니다. 170ml 정도의 수분은 음식을 통해 추가적인 에너지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적어도 이 양을 뺀 나머지 500ml를 물이나 우유, 과일 주스를 식사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섭취해줍니다. 즉 하루 1L 가량의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모유량을 늘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와 엄마에게 이런 증세가 있다면  모유 수유 Go, Stop?!

 
 

■ 아이가 황달이면 모유를 끊어야 하나요?

신생아들은 주로 출생 후 2~3일경에 시작하여 1주일 정도 “생리적 황달”이 나타나지만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모유 수유를 지속하여도 됩니다. 모유 수유 초반에 신생아의 황달 때문에 수유를 중단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중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3~4일간 모유를 끊고 황달 증상이 호전되면 다시 모유 수유를 합니다. 다만,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모유 수유를 중단하는 기간에도 젖을 짜내어 모유 분비량이 줄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출산 후에 가슴이 뭉치고 통증도 있는데 모유 수유, 가능할까요?


모유수유중인 아기


분만 후에 일주일 동안 모유는 초유 성분에서 성숙유로 바뀌게 됩니다. 이런 과정 중에 유방에 젖이 차게 되지만 3~5일 내에 그 양이 감소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유가 적절히 이루어져야 가슴이 단단해지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젖몸살이 생기고 심할 경우에는 모유 수유를 중단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출산 후 바로 수유를 시작하면서 아이에게 젖을 자주 물리고, 꾸준히 가슴을 마사지 해준다면 유방울혈같은 증상을 예방하면서도 꾸준한 모유 수유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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