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따라 지역따라 ] 동짓날 팥죽, 겨울철 영양간식으로 최고!

감수 : 삼성서울병원 임상영양팀

동지(冬至)는 24절기 중의 하나로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우리조상들은 동지를 ‘다음 해가 되는 날(亞歲)’, 또는 ‘작은 설’이라 해서 크게 축하하며 붉은 팥으로 만든 ‘팥죽’을 만들어 나눠 먹었다. 그 이유는 동지는 밤이 길기 때문에 음(陰)의 기운이 세다고 여겨 팥죽의 붉은색으로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처럼 동짓날뿐 아니라 단팥빵, 시루떡, 팥빙수, 팥양갱, 호두과자 등 팥으로 만든 음식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팥’은 과연 우리 몸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
팥의 주요 성분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70%를 차지하며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이외에도 비타민 A, B1, B2, 칼륨, 칼슘, 인, 철분 등의 영양소와 식이 섬유가 함유돼 있다. 특히 팥에는 식이섬유소와 사포닌 성분이 포함돼 있어 체내수분 배출을 도우며, 변비를 예방하며 칼륨이 풍부해서 나트륨 배설을 도와 부종을 방지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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